[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도엽이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문도엽(28·DB손해보험)은 20일 싱가포르 센토사 세라퐁 코스(파71/7403야드)에서 끝난 아시안 투어-일본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 대회이자 개막전인 SMBC 싱가포르 오픈(총 상금 100만달러)에서 공동5위를 차지, 디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문도엽이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진= 브리온컴퍼니] |
싱가포르 오픈서 문도엽은 2라운드에는 알바트로스, 이글, 3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 3라운드 버디5개, 보기1개를 기록 하며 우승사냥에 나섰으나, 찹차이 니랏(태국),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한 최종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 9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위 4명에게 디오픈 출전권을 부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문도엽은 공동2위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4위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이미 디오픈 출전권을 갖고 있어 기회를 얻게 됐다. 공동5위에 오른 프롬 미사왓(태국)도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이 대회 우승은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재즈 자네와타논(태국)이 차지했다.
문도엽은 지난해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KPGA 선수권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