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박신혜가 20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유진우로 시청자들을 마법 같은 게임의 세계로 인도한 현빈은 “여름을 앞둔 늦은 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스페인 그라나다로 향했던 날이 떠오른다. 내가 한 작품 중 가장 오랜 기간을 촬영했다. 이 순간을 위해 약 7개월의 시간을 내달렸던 만큼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달여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함께 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진우의 눈을 통해 현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하고 기발한 경험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사진=tvN]

정희주와 엠마를 오가며 열연을 펼친 박신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희주와 엠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7개월이란 긴 촬영 기간을 동고동락한 동료 배우들, 감독님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모두 너무 고생했고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끝으로 제작진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최종회까지 함께 달려와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하며 “마법 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황홀했던 8주간의 마법의 끝을 함께 해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마지막 회는 20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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