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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이어 국립중앙박물관도 손혜원 개입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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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구입 미술품, 손혜원 압박으로 산 것 아냐"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화재 지정과 미술품 구입 등 개입 의혹 등을 부정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8일 지난해 12월 구입한 현대미술품은 손혜원 의원의 압박과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6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및 소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한복차림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8.10.16 yooksa@newspim.com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날 동아일보가 "2018년도 국정감사에서 손혜원 의원이 근현대 나전칠기 구입을 종용하였고, 두 달 뒤 국립중앙박물관이 현대 나전칠기 작품을 이례적으로 사들였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2018년 12월 구입한 현대 미술품은 나전칠기 작품이 아니다. 전통기법, 모티프, 정신을 계승한 금속공예품 4점이다. 해당 미술품은 ‘금속공예’를 기관 브랜드로 내세우는 국립청주박물관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물관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소장품 수집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었다. 지난해 7월 배기동 관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소장품 수집 범위를 확대해 20세기 중반 이후에 제작된 역사 자료, 현대 물질문화 산물, 현대 예술품도 모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손 의원은 문화재청이 지난해 8월 지정한 목포 구시가지에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부동산을 구입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SBS 8뉴스는 목포 구시가지가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건물값이 4배 올랐다고 보도했다. 당시 손 의원이 문화재청을 담당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였기 때문에 미리 문화재 지정 정보를 알고 투기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크로스포인트재단과 (주)크로스포인트인터내셔널이 구매한 토지 및 건물 현황 [사진=손혜원 의원실]

앞서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목포 근현대역사문화공간 등 문화재 등록은 현지조사와 문화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에 의해 시행될 뿐 개인의 영향력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예산지원은 없었으며 앞으로 문화재 보존과 공적인 활용 등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재산을 모두 걸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직도 사퇴하겠다. 목숨을 내 놓으라면 그것도 내놓겠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손혜원 의원실은 18일 손혜원 의원의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재단과 국회의원 전 대표로 있었던 (주)크로스포인트인터내셔널이 구매한 토지 및 건물을 지도에 표시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단이 구입한 전체 토지의 면적은 261평이다. 해당 토지를의 등기부상 필지는 총 14개이고 해당 부지 위의 건축물은 10개"라고 했다. 이어 "해당 필지 중에는 단 2평 남짓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공간도 있으며, 하나의 건물이 여러 필지에 걸쳐 있기도 하는 등 구분 경계가 조악하고 독립된 건물로 보아야 할지 모호한 건축물도 있다"고 주장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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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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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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