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오는 23일 '워마드를 해부한다' 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워마드는 여성 우월주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지난해부터 하 의원은 워마드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며 대립각을 세워 왔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사진=뉴스핌 DB> |
지난해 말에는 워마드가 바른미래당 하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 두 정치인에게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두 의원이 20대 남성의 표심을 노리고 여성혐오를 조장한다고 워마드 회원들은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패널로는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작가 오세라비('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저자), 전혜선 방송통신위원회 팀장 등이 참여한다.
하 의원 측은 "이번 토론회는 반론권 보장 차원에서 워마드 측의 참여도 요청한 가운데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가 가능합니다"라며 "다시 한 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