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018년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2015년=100)가 2년 연속 상승했다.
일본 총무성은 18일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지난해 CPI가 전년비 0.9% 상승한 101.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발표된 지난해 12월 근원 CPI는 101.4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월간 기준으로 24개월 연속 오름세였다. 다만 지난 달(0.9%)에 비해 상승률이 축소됐으며, 니혼게이자이신문 QUICK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0.8%)도 하회했다.
같은 달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 CPI는 101.5로 같은 기간 0.3%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모두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도 0.3% 상승해 101.3이었다.
종합 물가지수(좌), 근원 물가지수(중), 근원-근원 물가지수(우) 추이 [자료=일본 총무성] |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