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북미 고위급회담 앞두고 '美 VS 이란‧쿠바‧베네수엘라' 부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신문, 18일 정세론논평서 美-이란‧쿠바‧베네수엘라 갈등 언급
"사회주의 국가 지도자들, 美 군사‧경제 압박에 불만 고조"
"올해 美-사회주의 국가들 관계 더욱 악화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이 18일 미국과 이란‧쿠바‧베네수엘라 간의 갈등을 비중 있게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동신문은 이날 '끈질긴 압박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란, 쿠바, 베네수엘라에서 미국의 경제적 압박, 군사적 개입 등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라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가 얼마 전 혁명승리 60돌 경축행사에서 '쿠바는 미국과의 대결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카스트로 비서는 연설에서 "쿠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 무역, 금융봉쇄가 60년 동안이나 지속되고 있다"며 "쿠바 인민은 혁명 승리 후 지금까지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도 미국의 봉쇄와 제재책동을 철저히 짓부숴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이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폭력사태를 조성하고 군사적 개입을 강행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드론 폭발 사고가 미국 정부의 계획적인 암살 시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매체는 "마두로 대통령에 의하면 미국의 고위인물이 베네수엘라를 침공하기 위한 계획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직접 미국과 해외에 있는 군사기지에서 고용병들의 훈련을 지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도 2017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반정부세력과 합세하여 마두로 대통령을 반대하는 군사쿠데타를 모의하였다고 폭로했다"며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미국의 반정부책동을 비난하면서 이러한 광란적인 계획들을 저지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이란 역시 미국을 규탄하고 배격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원유수출을 비롯한 대외무역을 차단해 우리나라를 고립시켜보려고 책동하고 있지만 실패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어 "만일 미국이 원유수출을 전면차단하려고 시도한다면 한 방울의 원유도 페르시아만을 통과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수십 년 간 압제적이며 독재적인 원수들과의 투쟁에서 승리만을 거두어온 이란인민은 미국의 압력에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란의 고위인물들은 미국이 제재로 자국의 경제를 마비시키려 하고 있지만 오히려 자급자족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하고 있다"며 "(미국의) 그러한 제재는 실패했으며 이란의 경제활동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이란 고위인물들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여러 나라의 이러한 입장표시는 군사적 위협과 제재에 기초한 미국의 끈질긴 압박에 절대로 굴복하지 않고 강경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라고 볼 수 있다"며 "올해에도 이 나라들과 미국사이의 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