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구원들 첨단 방산 기술 공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한화는 17일 종합연구소에서 직접 보고 들은 선진 방산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방산 기술 공유회'를 개최했다.
(주)한화에서 '글로벌 방산 기술 공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주)한화] |
이번 행사는 ㈜한화 우수연구원들이 지난 12월 美 조지아 공과대학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직접 수강한 '유도탄 설계 및 체계공학(Missile Design and System Engineering)'이라는 교육 내용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GTPE(Georgia Tech Professional Education)'에서 주관 하는 교육으로 유도탄 설계 관련 기반 기술과 최신 동향 및 개발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강좌다.
전세계 방산업계의 엔지니어, 대학원생, 교수, 군인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유도무기의 완성품(체계)과 구성품(부체계) 설계 및 성능분석 업무 수행 관련 최신 기술, 발전 방향 등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 공군 연구소 및 보잉사, 로크웰사 등에서 40년 이상 유도 무기 기술개발 경험을 갖춘 글로벌 첨단 유도무기 전문가 유진 플리먼이 교육을 진행했다.
글로벌 유도무기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해당 사업 분야 임직원들도 모두 참석하여 글로벌 유도탄 개발 기술 동향 및 첨단 기술 분석 등 사업 진행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내용을 함께했다.
강연을 진행한 한두희 책임연구원은 "다양한 요구 성능을 고려해야 하는 유도무기 개발 과정에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탄 설계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신규사업 수행 시 개념 및 상세 설계에 필요한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