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확고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 공관장을 상대로 한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기대되는 대화를 시작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미국인들과 역내 동맹을 위협하는 핵 무기를 폐기하기 위한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이란을 테러지원국으로, 쿠바와 베네수엘라 및 니카라과 등을 독재국가로 각각 지목했지만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하지 않았다고 VOA는 보도했다.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