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가 개정 골프룰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5일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신의(Hsin Yi) 골프클럽에서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에 출전하는 KLPGA투어 선수와 캐디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개정된 골프룰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17일부터 열리는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는 개정된 룰이 적용되는 2019년의 첫 대회이다.
KLPGA가 대만 대회에서 진행한 새 골프 규칙 룰 교육 모습. [사진= KLPGA] |
이번 교육은 선수의 일정을 고려해 15일 하루 동안 동일한 교육을 세 번에 걸쳐 진행됐다. 여기에는 출전 선수 40명의 전원과 캐디가 참석해 개정된 골프 룰을 숙지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KLPGA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개정된 룰 중에서 플레이 속도, 캐디의 도움, 우연히 움직인 볼 등과 같이 실제 경기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될 것으로 판단되는 20개의 개정 룰을 정리해 선수와 캐디에게 자료를 배포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더했다.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선수들이 새로운 룰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첫 번째 목표다. 교육을 받은 40명의 선수와 캐디들이 룰을 몰라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혜진(20·롯데)은 “새로운 룰과 함께할 2019시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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