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유체이탈자’(가제)가 최종 캐스팅을 확정짓고 15일 크랭크인했다고 배급사 ㈜키위미디어그룹이 밝혔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기이한 상황에 놓인 남자가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키위미디어그룹] |
타이틀롤 강이안 역은 영화 ‘범죄도시’(2017), ‘말모이’(2018) 등을 통해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인 윤계상이 맡았다. 강이안은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로 자기가 누구인지,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찾아가는 인물이다.
강이안을 집요하게 쫓는 정체불명의 남자 박실장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박용우가 연기한다. 사랑하는 남자 강이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문진아 옷은 임지연이 입는다. 여기에 대표 연기파 배우 유승목, 박지환, 이성욱, 홍기준, 서현우, 이운산 등이 합류해 극을 풍서하게 채운다.
메가폰은 ‘심장이 뛴다’(2011) 윤재근 감독이 잡는다. 윤계상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와 ‘끝까지 간다’(2014), ‘터널’(2016), ‘범죄도시’(2017) 등을 선보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고 ㈜키위미디어그룹이 투자·배급한다.
윤계상은 “하고 싶던 액션물이라 기대가 크다. 또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돼 설렘이 크다”고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으며, 윤재근 감독은 “이전에는 본 적 없는 새로운 한국영화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유체이탈자’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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