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에 우려 제기됐으나 차질없이 25분 가량 산책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4대기업 총수 및 셀트리온·넷마블 대표와 함께 청와대 경내를 산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과의 동반산책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기업 총수가 동행했다.
이 외에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함께 했고, 이례적으로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과 게임회사인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도 문 대통령과 산책길에 올랐다.
이날 산책은 약 25분 정도 진행됐다. 당초 고농도 미세먼지로 산책이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됐으나, 일정 차질은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스크도 따로 착용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2019.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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