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총경 한상갑)는 고속도로에서의 약 150km/h 과속으로 질주하며 터널내에서 난폭 운전을 일삼던 K(25)씨를 15일 중앙고속도로에서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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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암행 순찰차.[뉴스핌DB] |
경찰에 따르면 K씨는 대전에서 렌트카를 빌려 강원도에 놀러가던 중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주행하는 상황을 목격. 순찰차량이 추격하는 상황에서도 터널 내 구간에서 앞서 진행하던 화물차량의 속도가 떨어지자 진로를 변경한 후 다시 과속으로 주행한 혐의다.
당시 K씨는 지난 2018년 9월 15일 대전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됐음에도 운전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자 k씨는 “강원도에 놀러가던 중 고속도로에 순찰차가 운행하고 있는 것을 보았으나, 법규위반을 단속한다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라고 밝혔다.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에서 각종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순찰차를 활용, 주행하면서 영상단속 활동으로 지난해 약 3283건의 법규위반 차량을 적발했다.
경찰은 "암행순찰차 3대를 집중 배치해 과속, 난폭운전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운행 시 어디서든 불법행위가 단속되고 있다”며 교통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