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한국당 입당..“통합정신으로 문 정부 민생파탄 저지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10:44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10:47

15일 한국당 입당식·기자간담회 열고 입장 밝혀
"문 정부 정책불통 심각...과거만 집착, 미래 보이지 않아"
"한국당, 더 이상 분열 않고 젋은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황 전 총리는 입당 일성으로 “총체적 난국 속에서 통합과 화합, 단합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 민생 파탄을 저지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공언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국회서 열린 한국당 입당식에서 “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이다.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일자리를 얻으려는 구직자, 청년들까지 누구하나 살만하다고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며 "평화가 왔다는데 오히려 안보를 걱정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 문재인 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15 yooksa@newspim.com

황 전 총리는 이어 “정부가 소통을 앞세우고 있는데 정책 불통이 심각하다. 여러가지 사회적 갈등이 커져가고 있다"면서 "국민적 합의 없이 밀어붙이는 성급한 정책들이 경제, 안보, 사회 모두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라의 근간이 무너지고 국민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세계 모든 나라가 미래를 바라보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데, 정부는 과거만 바라보고, 집착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통합, 화합, 단합의 정신을 여러차례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전 총리는 “이제 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시원한 답을 드려야 한다. 그것은 통합”이라며 “통합의 정신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누구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어 “그동안 김병준 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당이 점차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당이 더 이상 분열하지 않도록 힘썼고 새로운 방식으로 젊은 인재들을 영입하는 노력을 통해서 젊은이들이 한국당을 찾고 지지하는 젊은 정당,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특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나가고 계신 한국당 당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당은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한 마음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한국당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 경제실정과 민생 파탄을 저지하고 잘 사는 나라 정말 국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