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서 낚시어선 전복
해수부 장관·해경청장 등에 구조 긴급지시
적절한 구호조치와 신속한 의료지원 당부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11일 05시경 경남 통영 욕지도 남방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구호조치 등 국무총리실의 긴급조치가 하달됐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에게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주변 해역을 운항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를 수색하라”고 지시했다.
또 부상자와 관련해서는 “적절한 구호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의료지원을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육상인력, 잠수요원, 항공기 및 헬기 등을 동원해 해안가, 선박내부, 해상 등 모든 장소에 대한 수색활동을 신속, 정밀하게 전개해 실종자 발견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복 사고 어선에는 선장 최모(57) 씨 등 14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어선 [뉴스핌 DB] |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