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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어닝쇼크에도 5일째 상승... '베이징협상' 긍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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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5일만에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가 장 후반 상승 반전했다.

베이징에서 이뤄진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에 따른 안도감과 메이시스의 어닝 쇼크가 맞물리면서 주가는 크게 출렁거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정부 셧다운에 따른 실물경기 파장이 가시화되는 데다 기업 실적이 둔화되는 한편 뉴욕증시의 상승 동력이었던 자사주 매입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 심리를 흐리는 양상이다.

10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22.80포인트(0.51%) 오른 2만4001.92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11.68포인트(0.45%) 상승한 2596.64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28.99포인트(0.42%) 뛴 6986.0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유통 공룡 메이시스의 2018년 순이익 및 매출액 하향 조정에 따른 충격이 장 초반부터 주식시장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미국 경제가 관세 전면전과 해외 경제 하강 기류에도 강한 저항력을 보였지만 소매업계 매출 신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팔자’가 쏟아졌다.

월가는 올해 기업 이익 성장률이 최저 5%까지 후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기업들 자사주 매입이 급감, 주식시장의 상승 에너지가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정부 셧다운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고조되고 있다. 모간 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오라클, 레드햇 등 정부 조달 업체들이 셧다운 사태에 매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각 업체는 정부 부문의 매출 비중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모간 스탠리는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중이 각각 15%와 9%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형 IT 업체의 매출 부진은 결국 공급 업체로 2차, 3차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함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부분 파업으로 인해 기업공개(IPO)를 포함한 금융 거래가 마비되는 상황도 증시에 악재라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하순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발표, 셧다운의 장기화에 따른 파장에도 멕시코 국경 지역 장벽 건설을 위한 정면돌파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뜻을 재차 밝혔다.

장 마감을 앞두고 주가가 오름세로 방향을 전환, 상승 피로감을 이기고 5거래일 연속 오른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중국 생산자물가지수의 둔화에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경고가 제기, 월가의 투자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의 JJ키넌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소매업계 실적 악화가 장중 직접적인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며 “투자자들은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하강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1만6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이날 발표 예정된 상무부의 도매 재고 지표는 정부 셧다운 사태의 여파로 공개되지 않았다.

종목별로는 메이시스가 18% 폭락했고, 경쟁 업체인 콜스 역시 5% 선에서 하락했다. L브랜드가 5% 가량 떨어지는 등 소매 섹터의 급락이 두드러졌다.

아메리칸 에어라인도 2018년 실적 전망치를 낮춰 잡은 데 따른 실망감에 4% 가까이 내렸고, 트위터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의 매수 추천에 2% 선에서 올랐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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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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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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