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엄선영 인턴기자 홍형곤 영상기자 = 10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증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했다.
배우 정우성·김향기는 이미 17년 전 한 광고를 통해 만났다. 김향기는 "첫 광고이자 첫 데뷔였다. 낯선 공간이라 엄마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 다른 아이 배우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그때 정우성이 손을 내밀었는데 바로 웃으면서 따라갔다고 하더라"며 밝혔다.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증인’은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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