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사장(KEB하나은행장)이 재선임됐다.
하나금융은 함 행장을 경영지원부문 부회장으로 '임기 1년(2019년12월31일)'에 재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또 함 행장과 함께 권길주·유제봉·이승열·지성규·한준성 부사장과 강태희·김화식 전무, 김희대·박병준·안선종·이정원 상무를 선임했다. 모두 임기가 함 행장과 함께 올해 말까지다.
하나금융은 매트릭스 조직 특성에 따라 자회사 CEO나 임원이 지주사 경영진을 겸직한다.
함 행장이 부사장에 재선임되면서 은행장직도 연임할 확률이 높아졌다.
하나금융은 2월에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함 행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임추위는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과 윤성복 이사회 의장, 차은영 사외이사, 백태승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임추위가 복수의 행장 후보를 추천하면 하나은행은 심의 후 최종 후보자를 결정해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 행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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