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영월장류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장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청] |
9일 군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지원센터와 영월농협, 10여개의 참여 마을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영월군의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콩, 고추 등을 원료로 메주 및 장류 제품을 만들고 영월농협에서 유통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장류산업의 전반적인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역내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와 농외소득, 장류산업의 전후방 지원과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영월장류를 대표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대경 농업축산과 과장은 “사업 추진을 통해 가공품의 유통을 보다 다각화하고 이와 연계된 각종 체험프로그램 구축과 프로모션을 통한 외연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의 콩 재배면적은 1100ha, 생산량은 2200톤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