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일자리 플랫폼이 1650여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전용채용관을 통해 3개월간 모두 165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인천공항공사에서 선발한 항공일자리 대학생 서포터즈가 인천공항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일자리 플랫폼 홍보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채용관은 취업포털인 잡코리아와 연계된 구인‧구직 사이트다. 인천공항 상주기업들의 실시간 채용정보 제공, 원클릭 온라인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비스 개시 후 지난 3개월간 모두 165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온라인 전용채용관은 단순 채용정보 뿐 아니라 구직자들이 궁금해 하는 채용기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해당기업 현직자들의 직무인터뷰도 제공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기업의 95% 이상이 제공되는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오픈한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는 지금까지 1100여명이 방문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 위치한 취업지원센터는 각 기업의 현직자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소개, 소그룹 멘토링 및 현장견학을 시행하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일자리 플랫폼은 현 6만여개 공항 일자리 뿐 아니라 오는 2022년까지 추가로 창출될 5만여개 일자리 매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업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항지역이 좋은 일자리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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