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1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대구시 쉬메릭 육성사업의 추진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쉬메릭 브랜드 인지도 및 마케팅 성과 제고를 위한 육성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 시의회 서호영 경환위부위원장, 대구경북디자인센터(사업주관기관) 김승찬 원장, 한국패션산업연구원(사업참여기관) 김시영 이사장, 대구 쉬메릭사업 조합 장세일 이사장 등 쉬메릭 회원사 대표(3명), 대구카톨릭대학교 유태순 명예교수, 경북대학교 구동모 교수, 대구상공회의소 이종학 사무처장 등 관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 쉬메릭은 1996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지역의 우수하고 특색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하여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지원하여 왔다.
2018년말 현재 25개사의 129개 제품이 쉬메릭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쉬메릭 제품의 최근 5년간 매출 실적은 2014년 241억원에서 현재 776억원에 달하는 등 괄목할만 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지원하여 2018년엔 1억2000만원의 온라인 매출액으로 전년대비 53%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쉬메릭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서 향후 선정기업의 사업 참여도와 및 매출실적에 대한 모니터링과 재선정 심사기준을(현재 2년 주기)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김승찬 원장은 “전문가 및 기업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여 쉬메릭브랜드 홍보효과 제고와 기업성장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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