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30분간 전화통화…북한 신년사 평가 고유"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일 오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전화통화를 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가 30분간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전하면서, 양측이 북한 신년사 평가와 최근 북미 접촉 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를 토대로 비핵화·평화체제 추진전략과 향후 한미간 협의 계획 등을 조율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leehs@newspim.com |
앞서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지난달 21일 서울에서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를 연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두 대표는 남북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등을 논의하고 북미 실무협상이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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