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대한민국 최고명품도시 삼척을 만들어 가기 위한 7대 과제를 선점해 2019년 기해년을 순항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7대 과제 선점을 위해서는 공직자는 물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삼척의 미래를 앞당기는 5대 현안사업에 전력 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
시의 5대 현안사업은 삼척~제천 동서고속도로 조기추진, 삼척LNG발전소 3·4호기 유치, 대진원전 예정구역 지정고시 조기해제, 삼척~도경~동해를 잇는 신설노선 추진을 통한 KTX삼척연장, 석탄산업 패키지정책 등으로 이를 적극 추진해 시민의 생활안전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일자리 창출은 기업과 연계한 계획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등 먹고살기 편안한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구성을 통한 지역도시 재생공모사업 도전, 삼척어촌뉴딜사업 추진, 명품관광지 조성, 농어촌지역 ‘먹는 물 문제’ 해결, 하수도 환경 기초시설 인프라 확대 등 구도심 도시재생 및 농어촌 지역의 활력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2022년까지 국도비 6816억원 투자해 수소 융복합 에너지타운 조성과 탄소광물화 소규모 실증사업, CO2빌리지사업, 탄소자원화 R&D센터건립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민의 건강이 삼척시의 힘이고 성장 동력이라면서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 전기자동차 80대 추가 보급, 활기리 힐링 숲 조성, 지역내 1220개소 태양광·태양열·지열발전시설 설치, 공공임대 행복주택 건립, 사통팔달 SOC확충사업 등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남북평화분위기에 맞춘 북한 주민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북한 개성인삼과 삼척 장뇌 공동재배, 동북아 에너지공동체 전진기지 기반마련, 삼척 향토기업 북한SOC 확충사업 참여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과 관련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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