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2019 車] 성장 정체속 '고난의 행군'…신차로 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中·유럽 등 글로벌 3대 시장 성장 정체 전망
내수도 부진 예상…현대차 쏘나타·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등 신차 출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기해년 올해 완성차업계는 국내외 성장 및 수요정체속 '고난의 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자동차 3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중국, 유럽에서의 판매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수시장 역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에도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업계는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요부진을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매가 9249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대비 0.1% 성장한 수치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2016년 처음으로 9000만대(4.7%)를 돌파한 후 성장세가 1.8%(2017년), 0.2%(2018년)으로 멈춰 섰다.

기아차 3세대 쏘울 [사진=기아차]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는 미국, 중국, 유럽 등 '빅3' 시장의 판매 감소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은 전년 대비 1.4%, 0.2%가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던 중국 시장도 0.2%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이보성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소장은 "미국과 유럽은 할부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중국은 저가 자동차 수요가 줄면서 성장 정체기를 맞았다"며 "중국은 지속성장하는 시장이 아니라 경기나 외부충격으로 감소할 수 있는 시장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시장 전망도 비슷하다. 올해 국내 자동차 판매는 179만대로 전년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 시장은 2017년 1.8% 역성장 이후 2018년에는 0.9%,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올해 전망은 감소세다.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카드로 내수시장 살리기에 나선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가 변수다.

지난해 12월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13대 주력사업 전망'에서도 올해 자동차 시장 전망은 불투명하다. 올해 자동차·부품 수출은 주요 선진시장의 자동차 수요 감소 및 신흥시장 수요 둔화로 올해에 비해 0.2% 감소세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시장의 경우 소비심리 악화와 중국 로컬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완성차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아차가 내년 하반기 인도에서 생산공장을 신규 가동함에 따라 국산 부품수요는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자동차의 경우 가성비를 무기로 한 중국 현지업체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데 비해 국내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수입차 공세 등으로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와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5사는 다양한 신차출시를 통해 수요 부진을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중 주력 중형세단 쏘나타의 8세대 신형 모델을 내놓는다.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디자인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하반기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과 제네시스 브랜드의 SUV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중 3세대 '쏘울 부스터'를 내놓는다. 출시모델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전기차(EV) 모델 두 가지다. 또 K7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출시 첫해인 지난해 4만대 넘게 팔린 렉스턴스포츠의 '롱보디' 버전을 1분기중 출시한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에서 적재 길이를 30㎝ 길게 뺀 것이 특징이다.

한국GM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경쟁할 대형 SUV 트래버스를 준비중이다. 르노삼성은 상용차 부문에서 기존 트럭 브랜드인 '마스터'의 버스 버전이 예정돼 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