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6일 미세먼지 감축 및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계획을 발표했다.
경기 평택시 손정호 신성장 전략국장이 2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 및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석구 기자]2018.12.26. |
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내년 국비 38억원을 확보했으며 도에서는 최초로 수소충전소 1기를 건설하고 수소전기자동차 1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수소충전 기반이 먼저 마련할 필요가 있는 만큼 다음해 국비를 추가 확보해 2기의 수소충전소를 더 건설할 계획이다.
국비가 확보된 수소충전소 1기는 내년 초 관내 LPG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공모해 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지원해 건립한다.
수소전기자동차는 현대 SUV 차량인 ‘넥쏘’를 대상으로 국비 2250만원, 지방비 1000만원 등 대당 총 3250만원을 보조해 소비자는 3750만원에 구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손정호 신성장전략국장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수소차를 선제적으로 보급하겠다”며 “2022년까지 수소차 1000대, 충전소 6기를 권역별로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LNG인수기지 천연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대량 생산하는 수소융복합단지를 조성해 수소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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