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명실상부 겨울철 대표 관광지 '연천 겨울축제'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15:50

최종수정 : 2018년12월26일 15:50

전곡리 유적지서 내달 12일부터 26일간
국내 최대 눈 조각 등 볼거리 풍성

[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연천 구석기 겨울축제가 내년 1월 12일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개막된다.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내달 12일 문을 열고 내년 2월6일까지 26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1월 전곡리 선사유적지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장에서 열린 구석기 바비큐 체험 모습 [사진=연천군]

이 축제는 눈과 얼음조각 볼거리와 눈썰매장, 구석기 바비큐 등 풍성한 겨울 가족놀이와 체험시설이 마련돼 매서운 추위를 떨치고 몸을 풀게 한다. 특히 축제위원회는 국내 최대규모 눈 조각과 실내·외 놀이시설을 대폭 확대해 매서운 추위와 지루함이 무색한 겨울여행으로 방문객을 초대한다.

축제위가 자신있게 밝힌 눈 조각은 미지의 달 남극, 빙하시대, 위대한 유산 대한민국, 눈으로 만나는 미래 등 초대형 작품이다.

또 스노맨, 바람개비, 연인의 언덕 등 놀이체험 눈 동산이 발길을 유혹하고 유럽풍 궁전과 미끄럼틀, 드라이버 고글, 매머드 소개 패널, 소망지 달기 등도 조성했다.

놀이체험은 스노 보트, 눈썰매장을 비롯해 어린이 바이크, 빙어 잡기, 미끄럼틀과 에어 바운스, VR(가상현실) 체험장이 즐거움을 안겨준다.

얼음 볼거리는 초대형 얼음 기둥과 분수에 이어 아이스 카핑 퍼포먼스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야외 장작불에 빙 둘러앉아 나무 꼬치에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는 으뜸 선사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로부터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축제위는 "주말에 설피 신고 달리기, 사냥하기, 선사 미션 수행 등 3종 경기가 열린다"며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축제위는 이어 연천으로의 겨울여행은 자녀들에게 살아있는 한반도 역사와 숨결을 느끼게 해주고 구석기인들의 겨울나는 법과 인류의 불을 통한 문명진화과정을 이해하는 학습 장소라고 강조했다.

축제위 관계자는 “올해는 한층 더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단장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잊고 지냈던 동심을 떠올리고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위는 유아 휴게실과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방문객 보호를 위해 응급의료 및 미아보호, 분실물센터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