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의당 이정미 "조국, 국회 운영위 출석해 국민에게 해명해야"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12월26일 11:18

"조국 수석 혼자가 아니라 청와대가 두드려 맞고 있다"
26일 라디오 출연해 "이인걸·김태우 청와대 입성 경위 밝혀야"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국민께 직접 해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감반의 지휘 책임자인 조국 수석의 운영위 출석을 요구하는 자유한국당과 같은 입장이다.

이정미 대표는 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특감반 문제가 여야간의 공방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국민들한테도 상당히 의혹이 해소가 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며 "그래서 국회운영위는 운영위대로 소집돼 조국 민정수석이 국민들의 답답한 부분들을 속 시원하게 해명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정미 대표 [사진=뉴스핌DB]

이 대표는 이어 "조국 수석이 두드려 맞으면서도 간다고 했는데 지금 이게 청와대에 대한 도덕성과 신뢰성에 상당히 흠집이 가기 시작하면서 조국 수석 혼자 두드려 맞는 게 아니라 청와대가 두드려 맞고 문재인 대통령이 두드려 맞을 수 있는 이런 상황으로까지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예를 들어 특감반을 초기 운영할 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이인걸 행정비서관이나 김태우 수사관 같은 경우 이 사람들이 청와대에 어떻게 들어오게 됐고 특감반이 그동안 얼마나 허술하게 운영됐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가, 이런 것에 대한 문제의식들도 분명히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 수사와는 별건으로 국민들의 이런 불신에 대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청와대에 대한 신뢰 문제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노력들이 필요한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당은 조국 수석이 국회 운영위에 참석할 것을 주장하며 이를 산업안전보건법 등 현안 처리와 결부시킨 상태다. 반면 민주당은 정치공세라며 완강히 거부의 뜻을 밝혔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