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靑특감반원 김태우 사건 검찰로…고발 ‘난타전’에 고심 커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靑, 김태우 수사관 고발…한국당은 임종석·조국 등 고발
대검 감찰본부 감찰 중...수원지검서 김 수사관 조사 착수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전직 청와대 특감반원 김태우 수사관을 둘러싼 의혹에 폭로와 고발이 거듭되면서, 검찰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21일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전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조 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등에게는 직권남용 혐의가, 임 실장에게는 직무유기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8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김도읍 진상조사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8.12.18 yooksa@newspim.com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9일 김 수사관 관련 사건을 형사1부(김남우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가, 문무일 검찰총장 지시로 수원지검으로 이송했다. 당일 오전 임종석 비서실장이 김 수사관에 대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검찰 고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지검은 청와대가 임 비서실장 명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김 수사관의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 사건을 조만간 검사 배당 등을 거쳐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의 ‘골프향응’ 의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셀프 승진 청탁’ 의혹에 대한 내부 감찰을 벌이고 있다. 김 수사관이 자주 드나들던 골프장 압수수색을 바탕으로 골프를 친 일부 대기업 임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사실상 수사에 준하는 고강도 감찰을 이어가는 중이다.

감찰이 마무리 되고 김 수사관에 대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징계처분과 함께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하면 신병처리 여부 등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감찰본부가 감찰 중인 만큼, 이 결과에 따라 수원지검의 수사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다시 나설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사건 처리 방향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수사관이 의혹에 중심에 있는 데다 문재인 정권의 핵심 인사인 임 실장은 물론 이번 정부에서 사정을 총괄하는 조 수석 등이 피고발인이 되면서 수사를 할 수도, 안 할 수도 없는 난감한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검찰 수사관의 폭로가 연일 이어지는 데다 그 폭로에는 이번 정권 핵심 인사들이 줄줄이 연루돼 있다”며 “야권이 고발 사건을 한 차례 수원지검으로 보낸 데 대해 이미 ‘사건 축소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다시 고발된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또다시 ‘정치검찰’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지 않겠냐”고 언급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실제 검찰이 이들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대검에서 김 수사관의 비위 의혹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고 그가 일방적으로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청와대 역시 김 수사관이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 수사관은 일부 기업 인사들로부터 부적절한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자신의 감찰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승진을 위해 공개모집에 참여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이같은 의혹은 김 수사관이 지난달 초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찾아 자신의 지인이 연루된 뇌물사건의 수사 진행상황을 물어봤다는 사실이 청와대에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이에 김 수사관은 이후 검찰로 조기 복귀 조치됐다.

김 수사관은 이같은 절차가 자신이 정권 실세의 첩보를 보고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부 언론을 통해 청와대가 민간 은행 고위임원을 비롯한 민간인에 대한 불법적인 사찰을 지시했고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우제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운영하는 커피기계 회사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