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인도네시아에서 쓰나미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순다해협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이 희생됐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사고로 큰 충격과 비통함에 빠진 유가족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탁월한 지도력 하에 인도네시아 국민이 이 슬픔과 역경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2일 밤 순다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200명이 넘게 사망했다.
[판데글랑 로이터=뉴스핌] 정윤영 인턴기자 = 2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반텐주(州) 판데글랑 지역 카리타 해변 일대가 전날 발생한 쓰나미로 초토화된 모습. 2018.12.24. Antara Foto. Antara Foto/Akbar Nugroho Gumay/via REUTERS |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