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남 김해시 내동에서 개관한에 지난 나흘간 3만여명 인파가 몰렸다.
24일 종합부동산회사 엠디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문을 연 '연지공원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지난 나흘간 3만여명이 다녀갔다.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김해에서 가장 유명한 연지공원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다. 단지에 살면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연지공원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모습 [사진=엠디엠플러스] |
일부 방문객은 많은 인파에 놀란 기색을 보였다. 한 40대 방문자는 "워낙 유명한 땅이라 이 곳에 새 아파트가 들어 선다고 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 판상형 평면구조, 약 5000㎡(약 1500평) 규모의 커뮤니티시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혁신기술로 구성된 점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해가 비규제지역이라서 정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김해는 정부 규제지역에 속하지 않아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중도금대출과 같은 금융조건은 물론 분양권 전매제한, 재당첨 제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하다.
이에 따라 조정지역에 속하는 주변 부산시 투자수요층이 관심을 가졌다. 분양관계자는 "방문객과 전화문의를 한 고객 중 부산시 거주자들이 상당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과 28일에 각각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김해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및 기타 경상남도에 거주하고 청약통장이 6개월 경과된 만 19세 이상자는 모두 1순위 대상이다.
연지공원 푸르지오 투시도 [자료=엠디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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