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동원F&B가 개성 왕주꾸미만두를 출시하고 올 겨울 해물 만두의 열풍을 이어간다.
동원F&B는 수산식품 제조 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우에 이어 주꾸미를 만두소로 활용한 개성 왕주꾸미만두를 통해 국내 해물만두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개성은 동원F&B가 지난 2008년 10월 개성왕만두를 선보이며 출시한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다.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선보인 개성 왕만두는 개성 지방 왕만두의 특성을 그대로 살렸다.
2016년 업계 최초로 만두소에 새우 통살을 넣은 개성 왕새우만두는 출시와 동시에 기존 만두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는 것. 경쟁사들도 앞 다투어 새우만두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국내 해물만두 시장이 새롭게 형성됐다.
해물만두 시장은 올해 400억원 규모까지 성장했으며 동원F&B는 점유율 4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개성 왕주꾸미만두는 주꾸미 통살을 큼직하게 썰어넣고 특제 매콤양념으로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별미를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도 해물만두 흥행에 기여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해물만두 시장의 1위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신제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규모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내년까지 5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점유율 60% 이상의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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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동원F&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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