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8.50대 1의 경쟁률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청약 평균 3.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최고 18.50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11개 타입 중 9개 타입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당해지역)과 19일(기타지역) 이틀간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A3·4·6블록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836가구에 2594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3.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부분 타입은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A3블록 전용면적 162㎡P(펜트하우스) 타입이 2가구에 37건의 청약이 접수돼 18.50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가구수가 많은 A3블록 전용면적 139㎡A 99가구에도 246개의 통장이 몰려 2.48대 1, A4블록 전용면적 131㎡A 174가구에도 445건의 청약이 들어와 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청약 평균 3.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현대건설] |
또 1순위 당해지역에서 21가구가 미달된 A6블록 전용면적 128㎡C도 1순위 기타지역에서만 534건이 접수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모든 타입이 대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지만 미니 판교로 평가받는 대장지구의 입지적 장점은 물론 혁신 평면과 고급 마감재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게 흥행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판교 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433만원이다. 계약금은 10%다. 사업주체의 대출기관 알선을 통해 중도금 60% 중 40%를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6블록), 31일(4블록), 1월 2일(3블록)이다. 정당 계약은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26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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