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2018년 자연재난 분야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경남 1위인 2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방재정책 전반의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자체에 대한 자주적인 방재 역량의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다.
의령군청 전경[사진=의령군청] 2018.7.8. |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전문가 집단의 서면 및 현지진단을 실시해 자연재해에 대한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등 3개 분야에 대해 진단항목별 평가점수를 합산해 지역의 안전한 정도를 진단하는 제도이다.
이번 진단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1개월간 실시했며, 의령군은 자연재해 위험예방에 기관장의 관심도가 높고 예방대책추진 및 예방시설정비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지난해까지 9등급에 머물렀던 지역안전도 지수를 2등급까지 끌어 올렸다.
이선두 군수는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역 내 재해위험요인 제거와 예방안전대책 적극추진, 사전예방시설체제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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