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18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모 한방병원 건물 철거 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건물 외벽 콘크리트가 떨어져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사진=서울강서소방서> |
이 사고로 포크레인 운전자 박모(64)씨가 콘크리트 외벽에 깔려 숨졌다. 박씨는 사고 발생 약 1시간이 지난 오후 4시32분쯤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박씨를 포함해 총 4명이 일하던 중이었다. 박씨 외에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신고는 오후 3시47분쯤 접수됐다. 현장 수습에는 강서소방서장 등 소방대원 등 40명이 투입됐고 장비 13대가 동원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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