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농정 거버넌스 실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8일 MBC컨벤션진주에서 농어업인단체, 청년농업인, 시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농어업 실현’을 위한 ‘경상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출범식’ 을 갖고 농어업특별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인 농어업특별위원회는 농어업인과 함께하는 협치 농정 실현을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농어업인의 농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가 18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열린 경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2.18. |
농어업특별위원회는 도지사와 민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도의원, 농어업인 단체, 현장전문가, 교수 등 30명으로 구성한 민관 협치 조직으로 구성했다.
기존의 농어업인단체장, 교수, 행정기관 등 행정주도 조직에서 벗어나 농어업인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농어업특별위원회 출범으로 새로운 농촌, 새로운 어촌을 만들어 가는 출발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농어업특별회가 농어가 소득 보장, 그리고 농수산물 수급안정과 가격보장 해결에 마중물 역할을 하여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전체위원회와 ▲농정혁신 ▲농촌복지 ▲귀농귀촌 ▲청년·여성 ▲수산업정책 ▲어촌복지 등 6개 기능별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인 현장의 애로사항 발굴과 협치 자문기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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