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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산자원연구소, 11개 해역 해삼 33만 마리 방류

기사입력 : 2018년12월18일 12:48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12:4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해삼 31만 마리와 홍해삼 2만 마리 등 총 33만 마리를 19일부터 20일까지 도내 해역 11개소 어촌계 지선에 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10년부터 어린해삼 방류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169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해부터 방류하는 홍해삼은 7개월 정도 키운 체중 2g(크기 4~6㎝) 이상 크기로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협력을 받아 소외된 도서지역 안정적 소득원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해삼과 홍해삼을 선박에서 방류하고 있다.[사진=경남수산자원연구소]2018.12.18.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해삼은, 국내는 물론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수산물로 중국 잠재 수요량은 50만~60만 톤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와 올해는 중국의 주요 해삼 양식지인 다롄과 산동성 지역이 고수온 영향으로 대량폐사가 발생해 도내 해역에서 생산된 해삼의 중국 수출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삼은 ㎏당 1만~2만 원 정도에 판매되는 고가의 수산물이며, 경남은 지난해 기준 전국 해삼 생산량 2045t의 52%인 1067t을 생산했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중국에 의존하던 종자 생산기술을 지난 2006년도부터 국산화에 성공해 민간업체 및 지자체 연구소에 기술 이전은 물론 대규모 종자 생산시설을 준공(2016년)하여 해삼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노영학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해삼은 마을어장의 주 소득원이며, 종자 방류 시 방류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어촌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므로 어촌계 소득증대를 위해 품종개량 연구와 방류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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