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영상기자 =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4동 주민센터에서는 '대종빌딩 입주자 임시 대책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40여명의 임차인이 참석했고 이들은 강남구청, 건물주, 시공사인 남광토건, 대종빌딩 관리사무소를 상대로 공동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 날 공동대표로 선임된 이승훈 대표는 "임차인들 중에 '편히 업무를 보기 힘들다', '잠을 못 이룬다'는 분들이 많다" 며 "긴급한 이사로 업무가 정상화되지 않으면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심하다. 물질적인 피해도 그렇지만 심리적인 피해가 특히 크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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