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 리옹 최대 번화가인 벨꾸르 광장에서 노란조끼 시위대와 경찰이 무력 대립했다. 파리를 제외한 지역은 무력시위나 큰 대립은 없을 거라는 예측과는 달리 리옹에서도 최루탄 사용은 물론 시위대와 경찰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최루탄으로 인해 관광객 및 시민은 눈물을 흘리며 광장을 피해야만 했다.
리옹은 프랑스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특히 벨꾸르 광장은 상점이 늘어서 있어 관광객이 밀집하는 곳이다. 최루탄으로 인해 관광객들은 광장 및 상점을 떠나야 했으며 일부 상점은 예정보다 일찍 문을 닫았다. 프랑스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교부는 14일(현지시간) 15일 프랑스 전역 반정부 시위 관련 폭력사태 예상해 여행객들에게 주의바란다는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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