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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文대통령,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이호승 기재부 1차관 등 임명

기사입력 : 2018년12월14일 11:53

최종수정 : 2018년12월14일 11:53

구윤철 기재부 2차관,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등 16명 인사

[서울=뉴스핌] 채송무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등 차관급 인사 1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사진=청와대]

황서종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1961년생, 전남 강진 출생으로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정책분석학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 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황 신임 처장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안전행정부 인사정책관과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 인사혁신처 차장을 거쳐 현재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 중으로 인사혁신처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청와대]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65년생 전남 광양 출생으로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미국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과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나왔고, 현재 대통령 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청와대]

구윤철 신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965년생, 대구 출생으로 대구 영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거쳐 현재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으로 근무 중인 정통 관료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사진=청와대]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968년생 경남 산청 출신으로 성모여고와 포항공대 물리학과를 졸업해 포항공대에서 물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문 차관은 연세대 물리학과 연구교수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제20대 국회의원을 거쳐 현재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으로 재직 중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사진=청와대]

윤종인 신임 행정안전부 차관은 1964년생 충남 홍성 출생으로 상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조지아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윤 차관은 행시 31회로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거쳐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사진=청와대]

김용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1957년 경기 연천 출생으로 연천종합고를 졸업하고 지방직 5급(현 9급)으로 시작해 공직에만 40년 이상을 종사한 '고졸 신화'의 주인공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종무실장, 감사관 등을 역임했으며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도 지냈다. 현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청와대]

박선호 신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966년 서울 출생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행정대학원과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박 차관은 국토교통부에서 주택정책관, 대변인, 주택도시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사진=청와대]

김학도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962년 충주 출생이다. 청주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정치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1회에 합격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 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자원실장, 통상교섭실장,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무경 신임 조달청장 [사진=청와대]

정무경 신임 조달청장은 1964년 전남 나주 출생이다. 광주 동신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정 청장은 기획재정부에서 민생경제정책관, 관세국제조세정책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문호 소방청장 [사진=청와대]

정문호 신임 소방청장은 1962년 충남 논산 출생이다. 충남대 화학과에서 학사, 호서대에서 안전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 청장은 대전광역시 소방본부장, 충남 소방본부장, 인천시 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사진=청와대]

김경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1964년 경기 화성 출생이다. 경동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김 청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사진=청와대]

김진숙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1960년 인천 출생이다. 인하대 건축학과에서 학사,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청장은 국토해양부 기술안전정책관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차영환 국무조정실 2차장 [사진=청와대]

차영환 신임 국무조정실 2차장은 1964년 서울 출생이다. 대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를,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차 차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기술정보과장을 비롯해 기획예산처 재정제도혁신과장, 재정경제부 인력개발과장, 재정경제부 정책상황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사진=청와대]

이병구 신임 국가보훈처 차장은 1963년 전남 해남 출생이다. 광주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워릭대에서 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차장은 국가보훈처에서 보훈선양국장, 서울지방보훈청장, 보상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국가보훈처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 위원장 [사진=청와대]

엄재식 신임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966년 충북 충주 출생이다. 충주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에서 학사, 영국 서섹스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엄 위원장은 원안위 창조행정예산과장, 기획조정관, 방사선방재국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원안위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일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사진=청와대]

김일재 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은 1960년 전북 순창 출생이다. 숭실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주립대에서 정책학 석사, 가천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상임위원은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안전행정부 인사기획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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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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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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