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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車부품기업 찾은 홍남기 "내년 상반기 주력업종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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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현장 간담회로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방문
"자동차·조선·석유화학·디스플레이 대책 마련"
"내년 2월 탄력근로 단위 기간 확대 논의 마무리"

[아산=뉴스핌] 한태희 기자 = 취임 후 첫 현장방문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업체를 택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동차 등 주력 업종 지원 대책을 내년 상반기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를 지탱한 주력 산업에서 활기를 찾지 못하면 국내경제는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게 홍남기 부총리 진단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13일 오전 충남 아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서진켐을 방문해 소통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주력 업종인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과 디스플레이 등 4가지 업종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장 행보도 하고 대책도 만들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가 이날 방문한 서진켐은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중견기업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GM, 페라리 등 국내외 자동차 관련 기업에 부품을 제공한다.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등 업계 어려움을 한 몸에 느끼는 중견기업인 셈이다.

서진켐을 방문한 이유로 홍남기 부총리는 "제조업 활력을 찾는 게 우선 시급하다"며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분야가 우선순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자동차 부품이 고용 창출이 높다는 점과 자동차 산업 전반이 어려워 업계 애로를 먼저 듣는 게 좋겠다 해서 서진켐에 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3일 취임 첫 중소기업 현장방문으로 충남 아산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인 서진캠을 방문해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한 소통 라운드 테이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간담회에서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업계 애로 사항 △자금 조달 등 중소기업을 졸업한 중견기업으로서의 어려움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 근로시간 단축과 탄력근로 단위 기간 확대 등 폭넓은 얘기가 오갔다.

임영호 서진켐 대표는 특히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부품 제조 업체는 납품 및 계약 물량에 따라 공장 가동률 등이 일정치 않은데 일괄적으로 주 52시간 근무를 적용하니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 임영호 대표는 탄력근로 단위 기간 확대를 1년을 확 넓혀 달라고 건의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탄력근로 단위기간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논의를 하고 있다"며 "내년 2월 정도에 다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단위기간을 어느 정도로 확대할지 경사노위 논의가 중요하다"며 "그쪽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또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을 언급했다. 취임 3일째인 홍남기 부총리는 3일 연속으로 최저임금 속도 조절을 언급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3일 취임 첫 현장방문으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주)서진캠을 방문해 회사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아울러 홍남기 부총리는 중견기업 세제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계약 물량이 확실해 미래에 수익이 날 가능성 높은 중견기업은 정책금융에서 더 많은 자금 지원도 하겠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도 조만간 내놓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가 꼽은 서비스산업은 의료와 물류, 관광, 게임콘텐츠 등이다. 홍 부총리는 먼저 관광 증진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정부 지원을 확대할테니 기업도 투자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투자 증대를 위해서라면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가리지 않고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기업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도 투자 주체로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대기업 투자를 하면서 특혜를 주고 이런 우려도 잘 유념하겠다"며 "투자가 잘 이뤄지도록 역점을 두고 조율하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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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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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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