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혼다코리아가 13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파일럿’을 출시했다. 패밀리용으로 안전성과 편의사양, 쾌적한 공간, 주행 성능이 장점이라고 혼다코리아는 강조한다.
뉴 파일럿은 8인승 모델 ‘파일럿’과 7인승 모델 ‘파일럿 엘리트’ 총 두 가지 등급으로 판매한다.
뉴 파일럿.[사진=혼다코리아] |
혼다코리아 측은 두 등급 모두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를 추가한 혼다 센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혼다 센싱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를 유도하는 혼다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또,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RDM) 등의 기능도 넣었다.
실내 공간과 편의 사양은 상위 등급인 파일럿 엘리트가 파일럿에 앞선다.
파일럿 엘리트 모델에는 실내 개방감을 향상시키는 글래스 루프와 앞 좌석 통풍 시트 및 2열 캡틴 시트를 채용했다. 여기에 파일럿 엘리트 모델에는 2‧3열 동승자와 대화 할 수 있는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뉴 파일럿에는 V6 3.5L 직분사식 i-VTEC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284마력과 최대 토크 36.2kg·m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8.4km/L, 도심 7.4km/L, 고속도로 10.0km/L다. 판매 가격은 ‘파일럿’ 549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파일럿 엘리트’ 595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