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증시 패닉과 유가 20달러...2019년 ‘그레이 스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내년 주요국 증시가 폭락하는 한편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달러까지 곤두박질 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연말을 앞두고 월가 투자은행(IB)들 사이에 2019년에 대한 우울한 전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또 한 차례 경고음이 나온 셈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블룸버그]

12일(현지시각) 노무라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2019년 주식시장의 패닉을 예고했다. 올해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았던 주가 폭락은 전조 증세였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노무라는 지난 10월 이후 30% 가량 폭락한 국제 유가가 내년 배럴당 20달러까지 밀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노무라는 투자자들에게 2019년 자산시장이 이른바 ‘블랙 스완’을 연출할 것으로 보이지만 리스크 요인이 상당 부분 알려졌다는 점에서 ‘그레이 스완’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글로벌 증시의 패닉은 올해 전개되기 시작한 악재들이 한층 수위를 높이면서 초래될 것이라는 얘기다.

재정적자 수위를 둘러싼 이탈리아와 EU의 마찰, 여기에 최악으로 치닫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리스크까지 유럽 대륙이 정치 및 경제적으로 총체적인 난국을 맞을 것이라고 노무라는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디폴트 사태와 미국의 경기 둔화까지 주요국이 도미노 위기에 빠져들 것이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사이클 속도 조절이 점쳐지고 있지만 제로금리 정책 폐지 이후 이어진 금리인상의 파장이 시차를 두고 미국을 필두로 신흥국까지 지구촌 금융시장과 경제 펀더멘털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노무라는 주장했다.

국제 유가 하락에 대한 예상도 같은 맥락이다. 투자 심리와 실물경기의 냉각으로 인해 유가가 지난 2016년 1월 기록한 13년래 최저치인 배럴당 26달러를 뚫고 바닥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노무라는 투자자들에게 내년 금융시장의 유동성 경색 리스크를 경고하고, 현금 확보에 무게 중심을 둘 것을 권고했다.

미국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가 지속되는 한편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 역시 양적완화(QE)에서 발을 빼면서 주식과 채권 등 전통 자산으로 수익률을 올리는 일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금성 자산은 올해도 주식과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창출, 10여년만에 자산 시장의 판도 변화가 이미 가시화된 상황이다.

노무라는 일본 엔화를 포함한 안전자산 비중 확대를 권고하고, 소위 ‘리스크-오프’에 근간을 둔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듀크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 가운데 2020년 말까지 경기 침체가 닥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80%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