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가해자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2일 서울 송파구 ‘혁신학교’ 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1시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가락동 헬리오시티 내 혁신학교 지정을 놓고 입주 예정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 교육감이 간담회를 마치고 나가려던 때 학부모 50여 명과 경찰 50여 명이 뒤엉켰다. 그 사이 한 30대 여성이 조 교육감의 등 뒤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가해자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해 조 교육감의 처벌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학교는 조 교육감의 2기 임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운영되는 혁신학교 189곳을 2022년까지 250곳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