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생태산업단지 연구개발·보급 확대...특성화대학원 개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8 생태산업단지 및 청정제조 확산 심포지엄' 개최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생태산업단지 관련 심포지엄에서 내년도 생태산업단지 사업계획을 설명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2018 생태산업단지(EIP) 및 청정제조 확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내년도 생태산업단지 사업계획을 설명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제조기업, 대학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청정제조 및 생태산업단지 운영 성과도 공유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생태산업단지(Eco-Industrial Park, EIP)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부산물을 자원으로 재이용하는 순환시스템을 구축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열원으로 하는 공장을 구축하거나 반도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황산을 친환경 응집재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생태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충청·울산·전남 등 3개 권역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산업부에 따르면 사업화가 완료된 235건 과제로부터 2조4226억원의 경제적 효과 및 일자리 992명 창출 효과가 발생했다.

산업부는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서 내년 생태산업단지 사업 방향을 소개하면서 △연구개발(R&D) △보급·확산 △인력양성 등 3가지 과제를 설명한다.

우선 산업부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개별사업장 공정 내 부산물 최소화 및 재사용 기술 △기업간 폐부산물 연계 활용 기술 △산업단지 단위의 공급·수요 예측, 물질교환 최적화 기술 등의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개발된 기술의 국내외 보급을 통해 국내 생태산업개발을 활성화시키고 해외 수주를 위해 우리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부는 월드뱅크그룹과 협력하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터키(Antalya, Yalkim), 베트남(Hoa-khan)의 사업성과를 추후 중국 등으로 확대하여 기업 진출과 연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방글라데시 치타공 단지에 한국 EIP를 적용한 컨설팅을 완료한 바 있으며, 현재 베트남 호아칸 산업단지에 한국 EIP 적용 타당성 컨설팅을 수행 중이다.

아울러 인력양성 분야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교과과정 및 기업체 참여 프로젝트 중심의 특성화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제조공정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연 30명 양성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내년도 생태산업단지사업을 내실화하고 자발적 생태산업개발 사례를 확산시켜 우리 제조업의 저탄소·친환경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 상생모델 발굴, 생태산업단지 모델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앞서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거점형 사업으로 △지역별 3개 센터(충청, 울산, 전남)에서 참여한 대표사례 △폐황산 재이용 사업 네트워크 구축 △소각열원을 활용한 공정열원 공급사업 △무기부산물을 활용한 토건재료 생산사업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소개되는 에스케이(SK)인천석유화학(주)의 생태산업개발 프로젝트는 자발적으로 생태산업개발을 추진해 지역사회로 안정적 에너지 공급 기반을 구축한 사례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SK는 파라자일렌(PX) 생산공정에서 방열되어 버려지던 저준위 열원(3.5Kcal)을 회수하여, 인근 청라지구 주거(4만세대)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측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온실가스 5만톤의 감축효과(LNG 약 2만7000톤 절감)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