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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김정은, 답방오면 현충원 찾아 천안함·연평도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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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온다면 자유민주주의 배워가야…비핵화 조치 약속도 필요"
"날짜도 깜깜이, 의제도 없어…정부 왜 이렇게 일하나" 맹비난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문에 대해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서울 답방보다는 지연되고 있는 비핵화 협상의 진전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답방을 희망한다면 굳이 반대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전 탈북한 태영호 공사의 말처럼 김 위원장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건강성과 다양성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또 당연히 포함되어야 할 일이지만, 김 위원장이 서울에서 비핵화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을 하고 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사과를 하게 된다면 남북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i-폴리틱스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02 kilroy023@newspim.com

김 위원장은 "그런데 지금 정부가 하는 모습을 보면 이런 식으로 답방을 추진해도 되나 우려된다"며 "한반도 평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일이며 정상 간 회담인데 아직 일정은 고사하고 답방 날짜부터 깜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정부가 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대통령의 연말 일정은 다 비워놓고 있다. 언제 오시든지 영호, 일정, 의전 등 환영할 모든 준비를 다 해놓고 기다릴 테니 날짜를 택일하시라'는 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래도 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 '의제'가 없다는 점 또한 비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답방이 사실상 가시권에 들어온듯 한데 정상회담 의제에 관해서는 그 어떤 얘기도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대통령이든 외교안보실장이든 책임있는 당국자가 나서서 어떤 의제를 가지고 회담을 할 것인지 국민들꼐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북한 비핵화의 의미있는 진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가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는지,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 피해자 및 유족들의 마음을 어떻게 치유해줄 것인지 절차상 공개할 수 없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며 "민주국가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절차와 과정, 자존심과 격을 다 버려가면서 일을 추진하냐"며 대통령과 정부의 자세 전환을 촉구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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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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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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