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의 협상들은 매우 잘 되고 있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 당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소식이 알려진 이후 미중 무역 협상 전망에 대한 불안감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멍 CFO에 대한 체포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순탄하게 진행될 것이란 메시지를 전달하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까지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트위터에 단 한줄의 글만 올렸을 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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