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남해군 문항 어촌체험마을이 6일부터 7일까지 군산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어촌체험마을 우수평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같은 부문에 고성 동화마을은 ‘장려상’을, 우수 사무장 부문에 남해 유포마을 유지영 사무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해군 문항 어촌체험마을 관계자(오른쪽 세 번째)가 6일 군산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어촌체험마을 우수평가 부문 ‘대상’을 수상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2.7. |
해양수산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어촌마을 주민 및 관계기관 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서류 및 현지심사, 사례 발표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이 입증된 어촌마을을 선발‧시상하였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전국 5개 마을 중 경남도는 ‘대상’ 등 2개의 상을 수상했고, 우수사무장은 전국 3명 수상자 중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남 어촌체험마을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남해 문항마을은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쏙잡이 체험,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막이 체험 등 마을축제 연계하여 다양한 SNS 홍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사무장인 남해 유포마을 유지영 사무장은 사무장 활동기간 중 노하우와 마을 이익 창출을 위한 활동사례 등에서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어촌체험마을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체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현장지도를 실시했고, 체험마을 홍보물 및 장비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체험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어촌체험마을이 편안하고 안전한 국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어촌리더 육성, 4계절 프로그램 다양화 등 체험마을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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