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 소방본부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2018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평가’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서 119구급대원과 유관기관의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소방본부가 지난 10월 26일, 통영시 신아SB조선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선착구급대응급처지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소방본부] |
올해는 지난 10월 26일, 통영시 신아SB조선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통영소방서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국 18개 시․도를 시 단위 9개, 도 단위 9개로 나누어 평가했는데, 평가 결과 경남소방본부(통영소방서)가 도 단위 관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날 훈련에서 경남도 소방본부는 통영시보건소, 경남응급의료지원센터 등 34개 기관에서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응급의료소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대응 능력을 선보였다.
김성곤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가 최우선”이라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촘촘한 구급대응체계를 구축하여 119구급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