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저평가 이유로 거래량 부족 지적돼...투자자들 관심 높아지길 기대"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동화기업은 6일 공시를 통해 주당 0.5주의 주식배당과 250원의 현금배당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으로 동화기업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현금배당 기조를 이어가게 됐으며, 특히 주당 0.5주의 주식배당 계획까지 함께 발표함으로써 주식시장 거래량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화기업은 현재 총 발행주식 18.6%를 자사주(267만주)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결정으로 주주들은 현금배당 수익과 함께 자사주 미배당 효과로 실질 지분율이 인상되는 추가적인 효과까지 얻게 된다. 본 배당 결정은 오는 2019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주식배당이 실행되면 약 584만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동화기업 김홍진 사장은 “그동안 동화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된 이유로 거래량 부족이 지적됐으며,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이번에는 현금배당뿐 아니라 주당 0.5주의 주식배당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동화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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