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주의' 원칙 기반 창립 이래 최초 여성 임원도 선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기가 6일 이사회를 열고,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승진인사 규모는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8명, 마스터(Master) 2명 등 총 15명이다.
[CI=삼성전기] |
이번 인사에서 강사윤·김두영 전무는 부사장으로, 이태곤·조국환·조태제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또 신임 상무 8명과 신임 마스터 2명이 선임됐다.
삼성전기는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연구개발·기술·마케팅·제조 등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자를 배출했다"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미래준비를 주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이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삼성전기 창립이래 최초의 여성 임원이 배출됐다.
이번에 승진한 이정원 상무는 재료·센서소자 개발 및 기술기획을 담당하며 전사 개발전략 수립, 융복합 개발과제 리딩 등의 공을 인정받아 임원으로 선임됐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삼성전기는 5세대(5G) 이동통신, 자율주행, 인공지능과 같은 산업 변화속에서 기존 주력사업 및 신사업 경쟁력을 높여 최고의 글로벌 전자부품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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