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스페인 국왕컵 16강에 진출했다.
발렌시아CF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에브로와 2018~2019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전 2차전에서 바추아이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 1, 2차전 합계 3대1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왼쪽)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스페인 국왕컵 16강 진출했다. [사진= 발렌시아] |
이날 이강인은 왼쪽 미드필드로 선발 출격, 77분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는 날카로운 크로스와 코너킥을 하는 등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였다.
발렌시아는 후반14분 토니 라토의 크로스를 넘겨받은 미치 바추아이가 헤딩골을 넣어 승리했다.
이강인은 지난 10월31일 에브로와 원정 1차전에 선발 출전, 17세 253일의 나이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발렌시아 1군 무대를 밟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에는 16살의 나이로 U-18 축구 대표팀에 발탁,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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